아부다비 그랑프리의 슈퍼카들


F1 그랑프리 중에서는 모나코 그랑프리가 화려함에서는 최고로 꼽히지만 아부다비 그랑프리도 만만치 않은 그림을 만듭니다. 서킷을 방문한 VIP들이 타고온 차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부분이 두바이 번호판을 달고 있는 슈퍼카들은 모나코 그랑프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네요.


라페라리부터 시작해 볼까요? 499대만 생산되어
돈 있다고 살수 있는 차도 아니고 FXX 프로그램을 베이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통상적인 로드카라기 보다는 트랙전용 레이싱카라고 해도 될만큼 엄청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페라리 가는 곳에 람보르기니가 빠질수 없겠지요? 아벤타도르입니다. 2014년에만 1,000대 이상 생산되었기 때문에 라페라리의 희소성에는 비할바는 아니지만 과격한 디자인만큼은 라페라리 부럽지 않게 아름답니다.


지금은 우라칸으로 대체된 가야르도 역시 좋은 차이지만 라페라리와 아벤타도르 다름에 그림을 배치해놓으니 왠지 평범해 보이기도 하네요. 무광블랙.. 멋있네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918대가 생산되고 프로그램이 종료된 포르쉐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918입니다. 라페라리만큼이나 보기 힘든 차입니다. 온갖 슈퍼카들이 모이는 아부다비 그랑프리에는 당연히 모습을 보이네요.


4억을 호가하는 롤스로이스 레이스는 마치 아무데나 주차가 되어 있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럭셔리카의 끝판왕 롤스로이스 팬텀 역시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빠질리가 없겠지요?


롤스로이스 가는곳에 벤틀리가 빠질리가 없겠지요. 벤틀리 플라잉스퍼도 출석하셨습니다.


최근 온라인 배너광고까지 하며 ‘대중화(?)’의 길을 걷고 있는 마세라티의 기블리는 이제 친근한 맛도 있네요.


아부다비-두바이에는 슈퍼카만 굴러 다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괴물 같은 차도 있습니다. 포드 F-150인데 튜닝이 어마어마한것 같네요. 루프에는 LED를 달아 놓은것 같은데 야간에 모래언덕에 들어가도 시야에는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한때 오프로더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허머 H2네요. 국내에서도 가끔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최근에는 본 기억이 없네요.


메르세데스 G65 AMG네요. 제 기억에는 가솔린이었던것 같은데 이정도면 가격이나 연비나 슈퍼카 부럽지 않은 괴물이지요. 신기한건 메르세세데스 벤츠 G 클래스는 여자들이 참 좋아한다는것 같습니다. 유럽에서는 군용으로 많이 쓰이는 험한 녀석인데 말이죠.


이거 더 괴물이지요. 브라부스
G63 6륜구동입니다. 유럽에서도 보기 힘든 차가 F1 서킷에 와 있습니다. 저도 요새는 페라리 같은 슈퍼카보다 랩터나 6륜 같은 괴물에 관심이 가네요. G63 6X6 몰고 캠핑장에 들어가면 연예인 부럽지 않은 시선이 느껴질것 같습니다.


중동에는 워낙에 고가의 차가 많고 이해하기 힘든 튜닝을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눈길을 끌어들이려면 배트모빌 정도는 되어야 하나요? ‘비세로이’라고 박힌 것을 보면 야스 비세로이 호텔에서 고객들에게 태워주는 서비스가 아닌가 싶네요.


페라리 드라이버는 서킷에 어떻게 출근을 할까요? 당연히 페라리 타고 합니다. 아부다비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은 488을 라이코넨은 캘리포니아 T를 타고 다녔다고 합니다. 메르세데스는 당연히 메르세데스-벤츠, 레드불은 인피니티.. 보통 엔진사의 차가 제공됩니다.


유럽산 슈퍼카 일색이지만 역시 미국의 머슬카가 빠지면 서운하겠지요? 쉘비 머스탱 코브라네요. 외관상 포드 머스탱과 엄청난 차이는 아니지만 포드가 붙느냐 쉘비가 붙느냐에 따라 레벨 자체가 달라집니다.


자동차를 고르는데는 많은 기준이 있지만 ‘됐고.. 난 배기량만 높으면 돼!’라고 생각하면 바로 다지 챌린저 SRT
이겠지요?? 6.2L 헤미엔진을 심장으로 삼은 이 녀석은 배기량만 따지만 지구상의 그 어떤 차도 부럽지 않은 근육 깡패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다 망해가던 애스톤 마틴을 살려낸 일등 공신 중 하나는 바로 중동의 오일머니입니다. 한때 애스톤 마틴은 ‘왕자님의 자동차’라는 애칭이 있었는데 이건 모두 중동의 왕자님들과 슈퍼리치들이 애스톤 마틴을 사랑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사진은 애스톤 마틴 뱅퀴시입니다.


부족하기는 하지만 테슬라는 페라리와 함께 서있어도 위화감이 크지는 않은 느낌이네요. 전기차이고 4도어 세단이지만 말입니다.


모나코 못지 않은 스트리트 모터쇼를 자랑하는 아부다비였지만 역시나 클래식카에서는 모나코에게 당하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458 스페치알레부터 페라리 4대가 주차되어 있는데 마지막에 355가 있기는 합니다만 제가 본 사진에는 테스타로사 정도만 클래식이라고 부를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커스텀 바이크.. 왠지 중동의 산유국과는
어울리지 않는 아메리칸
스타일이지요?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서킷과 서킷 주변 야스섬은 물론 서킷을 찾는 자동차 역시 대단합니다. 계약기간도 채우지 못하고 서킷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는 영암서킷과는 비교할수도 없지요? 그들은 그들의 여유로운 상황이 있고 우리는 한국만의 특수한 환경이 있으니 직접비교는 무리지만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여러모로 부러운 이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