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소진, ‘카이스트 남발’ 윤소희보다 좋았던 이유

윤소희=카이스트. TV에 엄청 나왔다. 모든 예능을 순회하면서 카이스트 생명공학과 재학중인거를 알렸고. 방송들도 김태희 이후 최고 학벌이기에 윤소희에 집중했고 부산대 영재원, 세종과학고 조기졸업 이력은 줄줄이 윤소희를 따라다녔다. 그런 윤소희가 해피투게더에 나왔고 역시 유재석 박명수도 그 카이스트를 언급했다.

 
 

 


◆ 윤소희, 문제적 남자 도플갱어?
그래서 방송 초반부터 윤소희 이야기가 나오기에 문제적 남자에 전현무랑 나왔던 윤소희 편인가 싶었다. 암튼 윤소희는 카이스트 덕을 예능에서 계속 볼 듯 싶었다. 재학중이라 어제도 학교 다녀왔다고 할 정도로 다닐 수 있을 때 많이 다니고 싶다고 했다.

100% 엄청 집중했다. 농담까지 다 필기를 할 정도로 집중했다. 선생님 말씀한데서 다 시험이 나오기 때문에 농담과 공부를 이미지화 해서 모조리 다 외워버렸다고 한다.

◆ 윤소희, 카이스트 말고 다른 콘텐츠는 없나?
해피투게도 방송 초중반은 윤소희 카이스트 이야기로 시작해 소진 기계공학과 이야기 솔비 아이큐 136 이야기까지 학교 이야기로 40분을 넘게 할애해서 일부 시청자 들이 쓴소리도 많이 했다.


◆ 일부 시청자 반응은..
“얘는 연예인을 하러 나왔나 학교홍보하러 나왔나?”

“문제적 남자 윤소희 학벌 자랑 그대로 공중파 KBS에서 그대로 하네. 작가는 뇌가 없나?”
“아 이제 좀 질린다.. 이제 연기로 승부봐라 연기자면 언제까지 카이스트 타이틀로할래?”

“한명의 학생을 위해 들어가는 세금이 얼만데 그걸 또 자랑이라고 떠들고 앉았냐. 연예활동 할거면 걍”

라고 너무 자주 소비된 ‘윤소희 카이스트’를 비판하기도 했다. 내가 봐도 너무 자주 들었고 윤소희 검색하면 카이스트는 그대로 연관검색어로 나올 정도이기에 조금 다른 윤소희에 대한 다른 콘텐츠는 없을까 싶었다.

그럼에도 또 윤소희가 나오자 “키도크고..이쁘고..카이스트..부럽다ㅜㅜ” “카이스트가 어찌보면 서울대보다 더 똑똑하고 재능있는 애들이 가는건데 윤소희는 외모도 머리도 그냥 완벽한듯..: “비검증 뇌색녀가 아닌 진짜 검증된 뇌색녀” 라고 좋아하는 분들도 여전히 많고..
암튼 이제는 좀 식상해지지 않았나 싶다. 해피투게더를 계속 보고 있는데도 윤소희는 초반 카이스트 학교 소개로 쭉 늘어놓은 뒤로는 활짝 예쁘게 웃는 걸로 가만히 앉아서 시간을 보내긴 했다.


◆ 해투 이미지 세탁소 오늘도 실패인가..
오늘 해피투게더3 주제가 이미지 세탁소였는데 ‘윤소희=카이스트’ 이미지 세탁이 아니라 오히려 뇌섹녀, 최강 학벌녀 이미지가 더 굳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럽긴 했다. 이미지 세탁소라고 해서 해피투게더를 통해 윤소희의 새로운 면과 매력을 발견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카이스트 소개후로는 계속 웃는 모습만 나와서 학교 홍보하러 온건가 싶기도 했다.

또한 카이스트 이야기 하면서 “학비 무료에요”라고도 했는데 일부 시청자는 “흐음 나라에서 학비대주는거 아닌가 아까워라 나라에서 과학으로 공헌하라고 주는걸텐데 저렇게 둘다하려면 좀 아니지 싶다 연예계생활 빛나게 해주라고 카이스트가 있는게 아닌거 같은데..”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했다.
너무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는 윤소희 지만 매력적인 윤소희의 다른 이미지와 매력을 해피투게더 이미지 세탁소에서 끌어내지 못해 참 아쉽긴 했다


◆ 영남대 기계공학과 내년 30살 걸스데이 소진
윤소희 옆에 앉아있는 걸스데이 소진은 학교는 잘 이야기 안하고 기계공학과를 휴학중이라고 했다. 알아보니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였다. 아이돌계의 언니급이라 박명수가 “아이돌 이미자”라고 까지 해서 재미가 있었다. 나이를 보니 곧 내년 30살이라고 했다. 많긴 많다. 나이가 많다 보니 소진 입에서 나오는 단어가 조춘, 방역차 등이 튀어 나와 그 옆에 앉은 이계인. 김흥국이 무지 좋아라 했다. 추억의 응답하라 소진이었다ㅎ


◆ 알바로 고생한 소진..너무 착했다.
소진은 가수가 하고 싶어 서울로 올라왔다가 200만원 내고 소속사 들어갔다가 사기를 당하고 알바를 전전했다고 한다. 미모가 뛰어나 남자들이 말없이 많이들 따라왔다고 한다. 이외에도 소진은 양말에 스티커 붙이기,
텔레마케팅 알바 등 삶의 현장을 겪어 현기증까지 올 정도였다고 한다. 일하다 기절해서 아줌마들이 작은 야쿠르트 7개를 모아서 소진에게 먹이고 정신 차리게 한 뒤 “이제 오지마 힘드니까”라는 말까지 들었다. 집나온뒤 5년동안 알바를 했다고 한다. 정말 고생많았다. 소진 이미지 세탁이 진짜 좋은 이미지 세탁이 아니었나 싶다.


소진이 안 힘들게 살다가 걸그룹으로 확 뜬 줄 알았던 이계인도 감동한 대목이었다. 바로 이런 스토리를 시청자도 원했는지 많이들 감동했다.
걸스데이의 아름다운 모습만 보다가 힘들게 고생한 소진의 모습을 보니 이제 다르게 볼 것 같았다. 이미지 변신 제대로 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