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복길이가 여주? 연기력 평가 모아봤다

상상고양이는 정말 시작도 하기전에 무슨 제작발표회도 하고 간담회도 하고 홍보가 대박이었다. 드라마는 정작 오늘 시작했는데 그동안 전국민이 알정도로 조혜정 이슈와 조혜정 오빠 이슈에 뒤범벅이 되어 유승호와 상상고양이 드라마 보다는 조혜정 드라마로 제목이 바뀌 느낌이다. 유승호가 군 복무로 인해 2년 공백을 어떻게 보여줄지도 기대가 됐는데 말이다.

 
 

 


암튼 첫 방을 리뷰해보자면..
■ 유승호 군대에서 무슨 일 있었나?
2년만에 복귀한 유승호는 그 달달한 눈빛도 그대로였고 연기는 한 층 더 물이 올라 있었다. 복길이라는 고양이와의 연기도 펼쳤는데 고양이를 아주 잘 다뤘고 (복길이가 조용하고 새침한 고양이 같았음) 고양이와의 감정 표현도 살살 능숙하게 했다. 유승호만의 연기가 잘 살아나는 장면이었다. 고양이에게 기타도 쳐주고..


원래 고양이 자체를 아주 좋아하는 유승호이기에 고양이와의 연기가 더 애틋해보였다. “동물을 사랑한다”는 유승호의 말이 이해가 가는 연기였다.
유승호 반응은 기자들도 네티즌들도 모두 호평일색이다. 그만큼 팬들이 오래 기다려왔고 그리워했는지도 모르겠다.


■ 금수저 논란 조혜정 연기는?
오나우 역으로 등장한 조혜정은 사실 주눅이 들어있을 줄 알았다. 워낙 언론에 논란이 됐기에 움츠러들어서 연기를 하면 어쩌나 싶었다. 그만큼 대중의 조명을 받았고.. 내가 알기론 아빠를부탁해에서 조재현 집에 고양이가 없던 걸로 기억해 유승호와는 다르게 어떻게 고양이를 다룰지 조금 궁금했다.

일단은 첫 회라 그런지 크게 부각되는 장면은 없었지만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였다는 평이 기자들과 네티즌사이에 분분하다. 물론 워낙 안좋은 여론이 있기에 기대를 낮춰서 봐서 그런지 오늘 비중은 크지 않아 보였다. 앞으로 7부가 더 남았기에 발전을 할지 아니면 오늘처럼 그대로 갈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조혜정: 언니들 제가 그냥 싫은거죠? < 조혜정 맘이 아닐까 싶다ㅎ


■ 시청자 반응은?
“유승호 혼자 하드캐리하는 듯. 조혜정은 나 연기해요. 나 유승호 앞에서 연기하고 있어요를 온몸으로 발산중 ㅠㅠ 하아 진짜 앞으로 7부나 남았는데 이걸 어찌해야 할지… 유승호 혼자 고생 많을 듯 ㅠㅜ”
“금수저운운하며 엄청 악플달꺼라 예상되지만… 난 갠적으로 생각보단 조혜정연기 나쁘진않았음… 예전연기보단 노력많이한거 같던데 앞으로 더 좋아질꺼같음”
“왜 시청자들이 기다려줘야하나? 준비된 애가 나와야지”
“힘내혜정아 난잘하는것같더라 이힘든시기를이겨내고 화이팅 하자”
“유승호는 고양이랑도 연기를 잘하고 ..조혜정은 진짜 이쁜것도 아니고 연기를 잘하는것도 아니였음..”
“유승호는 아주띄어난 연기자가 될거같은생각이든다…최고””복길이가 사람보다 더 연기를 잘한다. 표정 넘 재밌음”
“여주가 고양이인듯ㅇㅇ” “유승호가 남주 고양이가 여주인듯”
“조혜정에 대한 아무감정도 없는데 솔직히 주연급은..대사처리뿐만 아니라 표정 행동 모든것이 어색어색..”


■ 기자들 반응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기자들 반응을 좀 종합해봤다.
오쎈 : 캐스팅 논란 조혜정, 첫 술에 배부르랴 .. “짧은 분량이었지만 극에 방해가 될 정도의 연기력은 아니었다. 다만 논란이 컸던 만큼 앞으로 그 논란을 확실하게 잠재우는 데에는 무엇보다도 그의 연기력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소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한 우려는 일단은 합격점. 세상과 단절한 듯 고양이와 살아가는 시크남 종현과 오지랖 넓은 긍정녀 나우의 모습은 의외의 ‘케미’를 선사했다.
TV리포트 : 첫 주연 조혜정의 연기, 기다리면 보일까
때문에 조혜정의 연기에도 위축된 듯한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 아쉬움을 안겼다. 조혜정의 연기가 첫 회부터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었던 만큼 이후 발전해나가는 조혜정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의 시선도 있다.


마이데일리 : 조혜정은 오나우와 종현의 엇갈린 인연을 유승호와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네티즌은 혹평이 좀 많았고 (물론 응원하는 반응도 있었고) 기자들은 다소 위축된 모습이 보였고 첫 방이니만큼 좀 더 지켜보자는 반응도 있었고 평을 좀 미루는 분위기다.
근데 더 기다려주기엔 워낙 논란이 많았고 첫 회부터 완전한 연기를 기대하기엔 무리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