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016 특징을 공개하는 방식.

FM이라는 게임을 포스팅하다보니 느껴지는 점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저의 느껴지는 점들을 천천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FM이란 게임은 스포츠 인터랙티브라는 회사가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특징을 여간해서는 잘 드러내질 않죠. 세계적인 게임인 FM시리즈이다 보니, 그만큼 관심을 많이 받는 게임인데 그 후속작의 특징을 출시일 전까지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공개를 할 때가 있습니다. 조건을 달면서 말이죠.


  그들은 특징을 들어내는 대신 조건을 다는데, 세계적인 이슈와 함께 공개를 약속합니다. 이 세계적인 이슈, 즉 캠페인을 널리 알려주는 대신, 자신들의 새로운 게임 특징을 드러낸다는 것이죠. 이번에도 세계적인 이슈동영상을 널리 퍼트려주면, 새로운 특징을 밝힌다는 약속을 유저들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목표가 이루어 졌을때, 그들은 그들 게임의 새로운 특징을 발표를 하였죠. 유저들이 퍼트려야 할 동영상은 FM시리즈에 대한 것도, 스포츠 인터랙티브 자회사의 이익을 위한 것도 아니였습니다. 유저들이 새로운 특징을 알기 위해, SNS로 퍼트려야 할 동영상은 바로, ‘전쟁을 통해 고통받는 아이들’이란 동영상이였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으로썬, 행하기 힘든 마케팅이자 캠페인 중 하나일 것입니다. 자신의 회사 이익을 추구해도 모자를 판에, 무슨 공공의 이익, 세계의 이슈를 알려서 뭐하냐 라는 비난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을까요? 보통 자신의 회사 홍보를 해주거나, 게임과 관련된 이벤트에 참여를 해주어야 여러 혜택을 주는 우리나라 기업 마케팅을 보다, 이런 해외기업의 마케팅을 보니 기업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이익이라는 것에, 기업이 어떠한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다가가냐의 차이점을 저는 크게 느꼈습니다.

  사실, 어린이들이 전쟁을 통해 겪게 되는 고통에 대해 그 FM회사인 스포츠 인터랙티브는 자신들에게 떨어지는 금전적인 이익을 보장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차라리, 협찬이나 제휴업체의 동영상을 퍼트려 준다면 모를까 말이죠. 그러나, 그들은 이것을 실행했습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생각하는 기업가치란 무엇일까요? 게임이란 것과 세계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정말 고통스러운 환경과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었을까요?

  세계의 기업들은 현재, 사회에서 발생되어지는 안타까운 순간들, 그리고 그것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나 그 외의 수많은 것들에 대해 진심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업이 이익을 생산해 내는 본질적인 기업의 책임과 임무 뒤에, 자신들이 세계를 위해 해야할 것이 있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작은 동영상 퍼트리기 하나가 세계의 평화를 바꿀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처럼, 그들은 작게나마 자신들이 할수있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조금 조금씩 이것을 실행해 가는 것이죠.

사회적기업, 요즘 우리나라에서 뜨는 트렌드 입니다. 기업이 자신들의 이윤가치를 추구하는 것 이외에도, 사회에 공헌하게 되는 가치를 뜻하는 사회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우리나라 기업들도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익을 더 많이 내는것에 대해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러한 노력을 마케팅을 통해 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 기업들에게 밀리는 부분들은 이러한 기업의 마인드를 조금씩 바꾸는 부분에서 메꿔지지 않을까요? 현재 우리나라 게임기업들의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에 그다지 뒤떨어 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보다도 더 노력하기 위해서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조금만이라도 더 관심을, 조금만이라도 더 관심을 기울여준다면, 좀 더 세계적으로 게임 외적인 그래픽이나 스토리라는 부분들 말고, 게임 내적인 기업의 정신 및 철학적인 부분에서 지금보다도 더 세계적인 각광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저는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현재 게임시장에서 앞선 부분들도 많지만, 앞으로 배울 점들도 많다는 생각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