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from haro 2015.12.8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미국에서 챔피언을 확정 지은 이후 로즈버그에게 3연패를 당하는 동안 언행이 문제가 되었는데 로즈버그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네요. 해밀턴이 팀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로즈버그를 깎아 내리는듯한 스탠스를 취해왔는데 로즈버그는 별다른 대응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뉴스에 이런 인터뷰가 있더군요. ‘최근 2년 동안 토토 볼프의 흰머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해밀턴을 제대로 먹이는 기분입니다. 게다가 딸을 언론에 공개하는 대가로 받은 10만 유로를 어린이 재단에 기부.. 해밀턴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기밀 유출을 이유로 전직원 고소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로 떠난 전 직원인 벤자민 호일을 기밀유출을 이유로 고소했습니다. 호일은 2012년 메르세데스의 퍼포먼스 엔지니어링 파트에 입사했고 2015 헝가리 그랑프리에서의 레이스 리포트, 마일리지 파워유닛 데미지 그리고 레이스 데이타 해독에 필요한 코드를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호일의 행동은 신뢰를 파괴하는 계산된 행동이었다. 호일은
물론 잠재적으로는
페라리도 불법적인 이득을 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호일은 5월 21일에 201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팀은 호일이 페라리로 간다는 것을 알고 F1과 관련 없는 업무로 재배치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호일이 중요한 데이타와 레이스 리포트에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파일 삭제로 흔적을 지우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메르세데스는 호일이 2016년 말까지 페라리에 합류하는 것을 막고
서류와 정보를 돌려받고 법률비용까지 청구한다고 합니다. 스파이 게이트의 재현인가요? 현재로서는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얼마나 개입되었는지 알길이 없지만 상황 전개에 따라 엄청난 파장이 될수도 있고 호일의 단독범행 여부에 따라 미풍에 그칠수도 있겠네요.


메르세데스가 해밀턴 방출을 심각하게 고민중?
챔피언 해밀턴에 좋지 못한 소식이 연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팀 보스 토토 볼프가 드라이버 관계에 대한 경고를 (2번이나)했고 영국 언론들은 볼프의 경고가 해밀턴을 향하고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익명의 메르세데스 최고위직이 메르세데스가 루이스 해밀턴을 방출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중이라고 했다는 소식입니다.
익명의 고위직은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루이스는 자신감과 위험이 복잡하게 섞여있다. 그는 집중력이 엄청나다. 밖에서는 어떻게 하고 다녀도 차에 오르면 일을 해낸다. 하지만 지금은 트랙과 밖에서 팀을 찢어놓고 있다. 메르세데스의 고위층에는 게르만족의 단정함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이 지금 보고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한 최고위직은 내게 루이스를 포함한 누구도 절대적이지는 않다라고 말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최근 해밀턴의 언행.. 특히 언론과 소셜 네트워크에 비춰지는 모습은 메르세데스 최고위층(아마도 다임러겠죠?)이 참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해밀턴은 이를 무시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왔고 메르세데스는 칼자루에 손이 갈수도 있다고 재차 경고하는듯 합니다. 설마설마 했던 일이 벌어질까요?


르노가 말한
3년은 너무 길다 – 플라비오 브리아토레

르노가 F1 워크스로 복귀하며 말했던 ‘3년’은 너무 길다고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가 말했습니다. 브리아토레는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3년은 긴 시간이다. F1은 한계에 와있다. 3년 이전에 르노가 강해져야 한다. 르노는 기술팀을 포함한 모든 것을 리빌딩 해야 한다. 엔스톤(로터스)은 위대한 엔지니어들을 잃었고 비리 샤티옹(르노 스포트, 엔진)도 마찬가지다.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브리아토레는 버니 에클레스톤의 친구이자 GP2의 프로모터, 페르난도 알론조와 마크 웨버의 매니저, 미녀 스타와 염문을 뿌리고 다니는 탕아등 여러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 르노 F1팀의 보스이기도 했습니다. 크래쉬 게이트로 팀을 말아먹고 결국 르노가 F1에서 철수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패스토 말도나도와 졸리언 팔머로 구성된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도 변해야 한다며 “만약 우승하기를 바란다면 드라이버도 바뀌어야 한다. 페르난도가 3번째로 르노로 돌아가냐고? 지금은 아니다. 혼다와 계약이 있다”라고 말해 알론조가 르노로 갈 것이라는 전망에는 ‘일단 부인’을 했습니다.